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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판타지호러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제작 유비유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강렬한 비주얼과 섬뜩한 카피가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의 전경이 드러나며, 마을로 찾아온 부르지 않는 손님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그리고 마을의 지도자 촌장(이성민)과 그의 후계자 남수(이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하는 선무당 미숙(천우희)까지 모두 한 프레임에 담겨있다.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우룡과 영남의 뒤로 이들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의 매서운 눈빛과 각자 거리를 두고 서있는 촌장, 남수, 미숙의 구도는 마을에 찾아온 손님 때문에 일어날 앞으로의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약속을 지키지 않은 너희들, 손님이 찾아올 것이다"라는 포스터 속 카피는 더욱 공포심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손님'은 판타지 호러의 독특한 장르를 만난 류승룡과 이성민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독일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했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영화 '손님' 2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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