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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콩트로 돌아온다.
15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따르면 김국진은 최근 새 예능프로그램인 '콩트쇼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이하 '오중주')의 타이틀 촬영을 진행했다.
'오중주'는 매회 시사, 연예, 경제의 시시콜콜한 사회 이슈를 콩트쇼 형식으로 만들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벌떡뉴스', '뒷골브레이커', '분노통역자', '중년탐구생활' 등의 코너가 방송된다. 김국진은 '벌떡뉴스'와 '웃통까고 강적들' 등 코너에 출연한다.
김국진은 "제작진이 신인시절 MBC '일밤'을 함께한 멤버이다. 서로에 대한 성향을 잘 안다. 오랜만에 코미디를 해보는 상황이라 신뢰감이 가는 팀들과 한다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콩트쇼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육상경기에 비교하자면 콩트는 단거리, 시트콤은 중거리, 드라마는 장거리로 비유할 수 있다. 똑같은 대본을 가지고 장르별로 찍는다면 콩트는 10분, 시트콤은 25분, 드라마는 60분 정도로 촬영하게 될 것이다. 장르에 따라 반응의 시간이 다르다. 단거리 분야인 콩트는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더욱 설레고 재미있는 것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신인시절에 잠깐 맛본 콩트에 대한 맛을 기억하고 있다. 개그로 시작한 사람들의 특징일 것이다. 마음속에 항상 가지고 있던 부분이다. 이 설렘을 가지고 재미있게 찍고 싶다. 수시로 변화가 가능한 것이 코미디다. 또한 코미디는 재미있다. 당연히 재미있게 할 것이다. 시청자에게 무한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중주'는 오는 2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개그맨 김국진.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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