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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몬테네그로의 데얀이 유로2016 예선서 스웨덴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데얀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소르나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G조 6차전에서 후반 19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몬테네그로는 데얀이 이번 예선 첫 골을 기록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멀티골을 기록한 스웨덴에 1-3으로 패했다. 스웨덴은 이날 승리로 3승3무(승점 12점)를 기록해 오스트리아(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를 이어갔다. 몬테네그로는 1승2무3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4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웨덴은 전반 37분 베르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몬테네그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4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44분 또한번 득점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몬테네그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몬테네그로는 후반 19분 데얀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데얀은 오른발 슈팅으로 스웨덴 골문 구석을 갈랐지만 몬테네그로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스웨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스웨덴전 만회골을 기록한 데얀(위), 멀티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아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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