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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인기그룹 엑소(EXO)의 대만 공연이 총 2만명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엑소가 지난 12, 13일 대만 타이베이(臺北) 소거단(小巨蛋) 아레나에서 가진 두 차례 공연에 대만 팬 총 2만명이 모여들었다고 시나닷컴, 큐큐닷컴,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엑소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대만에서 콘서트를 가진 것이며 하루 2시간 40분의 공연에서 'Love Me Right', 'MAMA', 'Call Me Baby' 등 히트곡으로 대만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중국 매체들서 전했다.
이번 엑소 공연은 한편 안전 문제가 중시되어 현지 보안요원들이 입장 팬들에 철저한 몸단속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대만 몇몇 여성팬들이 대만 주최 측에 항의하기도 했다고 중국 매체들서 보도했다.
공연 녹화, 녹음이 금지되어 현장에 운집한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키도 했으며 대만 몇몇 팬은 의복 내부, 신발 내부 등에 카메라를 감춘채 공연장에 입장해 보안요원들과 가벼운 충돌을 현장에서 빚기도 했다고.
대만에서 뜨거운 공연으로 엑소 팬들을 흥분시킨 한국의 엑소는 오는 20, 21일에는 태국의 방콕으로 이동해 세계순회공연을 이어간다.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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