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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상금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이수근이 프로그램 대결 방식을 설명하면서 "최종 우승 시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상금을 탄다면 그 돈을 개인적으로 써선 안된다. 저희는 기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한테 돈 얘기 하지 마세요. 전 프로그램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죽방전설'은 당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MC로는 이수근, 장동혁, 차유람, 정인영 아나운서가 나섰다. 연예인 당구 고수와 전설처럼 내려오는 각 지역의 당구 고수들과의 당구 대결을 담는다.
[차유람 이수근 장동혁 정인영. 사진 = KBS N Sports '죽방전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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