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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손호준이 3일 간의 일탈 기회가 주어진다면 클럽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제작 더 램프 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보고회에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했다.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 역을 맡은 손호준은 영화처럼 3일의 일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클럽에 가고 싶다"며 "자유롭게 놀 수 있으면 클럽을 한 번가서 놀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춤을 추기 위해서냐 음악을 듣기 위해서냐는 질문을 받자 "여러 가지가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3일 간의 일탈이 주어진다면 임원희의 경우 여행, 김동욱의 경우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손호준은 "나도 다시 이야기하면 안 되냐"며 "난 등산을 하고 싶다"고 정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개봉.
[배우 손호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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