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측면 수비수 고광민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고광민은 15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오는 17일 부산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고광민은 부산전에 대해 "동료들과 말도 많이 하면서 조금씩 잘 맞춰나가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홈팬들 앞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시즌 초반 팀이 부진했던 시기에 대해선 "힘들때 흔들리지 말자는 이야기를 동료들과 많이 했다"며 "힘든 시기를 잊지 말고 좋을때일 수록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따로 식사도 많이 한다"며 "팀 플레이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나 안에서나 선수들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니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광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8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고광민은 "경기장에 나서면 나만의 플레이가 있고 나의 플레이를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욕도 함께 드러냈다.
[고광민.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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