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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하키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하키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3라운드 7-8위전서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10개국 중 7위에 오르며 3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은 유효식이 2쿼터에 선제골을 성공했고, 이후 일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남자하키대표팀은 최소 5위 내에 들어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7위에 그치면서 올림픽 진출 꿈이 무산됐다. 한국 남자하키의 올림픽 연속 출전은 5회(1996년 애틀란타~2012년 런던)에서 끊겼다.
한편,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한 여자하키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리는 월드리그 3라운드에 나선다.
[남자하키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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