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에 입단했던 잭 한나한(35)은 결국 15일 웨이버 공시가 됐고 LG는 3루 수비가 가능한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27) 영입을 발표했다.
LG를 떠나게 된 한나한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 팀의 상황이 현재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모든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관계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한다"라고 자신을 방출한 구단을 이해하고 있음을 말했다.
한나한은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팀에 합류하지 못하다 5월이 지나서야 1군 무대에 데뷔를 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100% 완치되지 못해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 활용도가 떨어졌다.
결국 한나한은 LG에서 핫 코너를 한번도 지켜보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나한이 LG에서 거둔 성적은 타율 .327 4홈런 22타점.
[한나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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