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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SBS '인기가요' 측이 오는 21일 생방송 대신 비공개 녹화방송을 진행한다.
15일 SBS '인기가요' 측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오는 21일 예정된 생방송이 비공개 녹화로 진행될 것을 알렸다.
'인기가요' 측은 "이번 주 인기가요 방청신청하신 분들께 알려드린다"며 "메르스 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이번 주 인기가요(6/21)도 비공개 녹화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상황에 따라 공개 생방송으로 전환될 결우, 즉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기가요'는 한 차례 메르스로 인해 생방송을 비공개 녹화방송으로 전환한 바 있다. 생방송 실시간 투표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1위 선정에서 해당 항목이 빠졌다. '인기가요'는 14일분 1위를 하루 지난 이날 오전 발표했다. 그룹 빅뱅의 '뱅뱅뱅'이 차지했다.
메르스의 위험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KBS 1TV '가요무대'와 KBS 2TV '개그콘서트',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등 공개 녹화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SBS '인기가요'. 사진 = '인기가요' 공식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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