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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살인사건에 얽힌 여고동창 유지연(강성연)과 조경순(김지영)이 아파트 이웃으로 재회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1회에서는 여고동창 유지연(강성연), 조경순(김지영), 오정미(황우슬혜)의 오랜 악연이 소개됐다.
여교시절 유지연, 조경순, 오정미는 같은 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유지연은 시집을 읽으며 클래식 타령을 늘어놓는 소녀였고, 오정미는 유행가를 들으며 몸을 들썩이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가난 때문에 1년 늦게 학교에 입학한 조경순은 툭 하면 싸움을 벌이는 다혈질 문제아였다.
유지연이 서울 전학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조경순과 유지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다. 교복을 입은 채로 육탄전을 벌인 두 사람. 하지만 똑같이 싸우고도 당하는 쪽은 가난하고 힘 없는 조경순이었다. "이번에는 무기정학이나 퇴학을 당할 지도 모르겠다"는 교사의 말에 발끈한 조경순은 자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유지연의 허풍과 달리 그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분노한 조경순은 복수를 위해 늦은 시간 그녀를 불러냈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그런데 조경순과 유지연이 다시 다툼을 벌이고 있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모습을 드러냈다. 괴한을 떼어내려다 우연히 그를 쓰러트린 조경순과 유지연. 괴한이 죽었다고 생각한 이들은 은밀한 곳에 시신을 밀어넣은 뒤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5년, 남부럽지 않게 돈을 번 조경순은 고급아파트에 입성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오랜 악연 유지연이 살고 있었다.
배우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 안재모, 이종원, 황동주가 주연을 맡은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얽힌 과거 살인사건과, 그들의 위태로운 결혼, 이혼, 복수를 그려갈 작품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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