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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윤석이 김구라와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되면 싸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오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영화 '극비수사'의 김윤석과 유해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은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멍석을 깔아주면 부끄러워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 DJ 배철수가 김구라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자 김윤석은 머뭇거리다 "아마도 싸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공길용 형사(김윤석)와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8일 개봉된다.
[김윤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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