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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쥬라기 월드' 측이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 1020세대. 비주얼, 스케일, 오락성 모두 반했다!
1020세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쥬라기 월드'의 매력은 역시 지상 최대 가장 혁신적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 속 상상 초월 볼거리다.
물 속의 포식자 모사사우루스의 전무후무한 먹이쇼, 공룡계의 타조 갈리미무스가 떼를 지어 달리는 초원의 장관, 그리고 하늘 위의 지배자 프테라노돈의 인상적 비행까지 '쥬라기 월드' 속 육해공 망라 공룡들의 화려한 볼거리는 비주얼, 스케일, 오락성 측면에서 1020세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오리지널 블록버스터로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가 지금까지 '쥬라기'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 공룡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쥬라기 공원' 1편 속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22년 후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 3040세대. 22년 전 충격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쥬라기 월드'는 3040세대의 관객으로부터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쥬라기 월드' 속 다양한 '쥬라기 공원' 1편에 대한 오마주 장면들이 22년 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
장엄한 음향 효과와 함께 쥬라기 월드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열리는 장면부터, 두 어린 형제가 공룡의 습격을 받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 그리고 물가에서 공룡들이 떼를 지어 물을 마시는 장면까지 영화 속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추억의 오마주 장면들은 '쥬라기 공원' 1편에 감명 받았던 3040세대 관객들에게 그때의 전율을 뛰어넘는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만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스틸.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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