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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솔(이성경)과 유라(고우리)가 마주쳤다.
20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9회에서는 재준(윤박)을 사이에 두고 삼각 러브라인을 펼치던 이솔과 유라가 명진클리닉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명진클리닉은 유라의 부모인 혜진(장영남)과 인철(이형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18일 공개된 스틸에서 이솔과 유라는 병원 로비에서의 우연한 만남에 반가워하지만 동생 은솔(이혜인)의 등장 이후 유라의 표정이 변하고 있다.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고, 눈빛으로 다급함을 드러내고 있어 유라가 이솔이 이복 언니임을 알게 됐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유라는 아빠 인철의 추악한 과거를 알게 돼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혜진이 가엾다는 생각을 한 유라는 엄마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를 들고 병원을 찾는다. 이솔은 최근 양순(송옥숙)이 뭔가 숨기고 있는 걸 간파하고 은솔의 원장인 인철을 직접 찾아가 우리와 무슨 관계인지 묻겠다고 병원을 찾았다 유라를 만나게 된 상황이다.
이솔이 은솔의 언니인 걸 알게 된 유라는 "서인철 박사님을 만나러 왔다"는 이솔의 말에 깜짝 놀란다. 유라는 이솔과 생부와의 만남을 어떻게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솔을 황급히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려 한다.
제작진은 "현재 '여왕의 꽃'은 폭로와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솔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위기감 또한 커지고 있다. 위태위태한 상황들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여왕의 꽃'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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