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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하희라가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그 바탕에는 하희라를 향한 제작진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다.
'세상끝의 집-마음의 언덕'은 국내 최초로 4개월간의 밀착취재를 통해 그동안 카메라가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국립공주병원을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전한다. 여기에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하희라가 목소리로 함께 호흡하게 된 것.
그동안 하희라는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을 비롯해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 특유의 친근함과 공감대로 주인공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것은 물론 시청자들과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눠 화제를 모았었다.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감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제작진은 "프로그램과 꼭 맞는 목소리로 하희라가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연기자로서 호소력 있는 주제 전달이 가능할 것 같았다"며 "무엇보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머니이기에 어머니처럼 출연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녀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덧붙여 내레이션 제의에 하희라가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으로 더욱 훈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세상 끝의 집'은 지난 해 대한민국 유일의 소년교도소의 소년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1 '김천소년교도소' 편(2014.07.06.~2014.08.10, 6부작)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이에 뜨거운 호평을 이어받아 '마음의 언덕' 편이 두 번째 시리즈로 제작돼 기대를 조성하고 있다.
하희라의 따뜻한 감성으로 탄생될 '국립공주병원' 배경의 휴먼스토리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은 7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하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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