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의 홈런이 터졌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최근 4번 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강정호는 이날도 변함없이 4번 타자로 나섰다.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화이트삭스 선발 존 댕크스의 초구 9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렸다.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16경기만에 터진 홈런.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타점은 24점이 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홈런 속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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