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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올여름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던 슈퍼커플 숀 펜(54)과 샤를리즈 테론(39)이 전격 파혼했다.
미국 US위클리는 숀 펜과 약혼녀 샤를리즈 테론이 1년 반 교제 끝에 전격 파혼했다고 여러 소식통을 통해 17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데이트를 시작한 이 유명부부가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같이 참석하고 난 이후 관계를 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측근은 샤를리즈 테론이 숀 펜과의 관계를 먼저 정리했다고 US위클리를 통해 밝혔다.
두사람은 둘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수십년간 친분이 있어왔다.
둘의 관계가 로맨스로 발전한지 1년이 된 지난 2014년 12월 두사람은 파리여행중 비밀약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당시 "반지는 없었지만 둘의 약속이 있었다"고 약혼사실을 알렸다.
지난 3월 숀 펜은 에스콰이어지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난 두번 결혼했지만, 지금처럼 뭘 알고 결혼한 게 아니었다. 난 지금 세번째 결혼이 아니라 첫번째 결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숀 펜은 이전 마돈나(1985~1989), 그리고 여배우 로빈 라이트(1996~2010)와 두번 결혼했었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도 지난 4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운좋은 여자다. 그는 너무 매력적이다"고 했고 엘르 영국판을 통해서는 "그는 내 파트너가 아니라, 내 인생의 사랑이다"고 말했었다. 그녀도 숀 펜 이전 크레이그 비에르코와 스튜어트 타운센드 등 두 남자와 사귀었다.
이같이 철썩같던 둘의 관계가 파혼에 이르게 된 구체적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숀 펜(왼쪽)과 샤를리즈 테론이 지난 3월 12일 LA서 열린 영화 '더 건맨' 시사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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