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과 함께 16강에 진출한 한국이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5 FIFA 여자월드컵 E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후반전 들어 조소현과 김수연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전 프랑스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F조에서 2승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기록한 팀이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멕시코를 상대로 각각 1-0과 5-0 승리를 거뒀지만 콜롬비아에는 0-2 완패를 당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지난 2003년 월드컵 본선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0-1로 패한 가운데 한국은 12년 만에 출전한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노리게 됐다.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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