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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또하나 '세기의 커플'이었던 숀 펜(54)과 샤를리즈 테론(39)이 결별했다는 소식에 전세계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비밀약혼까지 한 사이였고, 올 여름 결혼할 것이라는 풍문이 있던 가운데, 이들이 왜 갑작스럽게 헤어지기로 했냐는 파혼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美 할리우드 라이프는 그 이유를 17일(이하 현지시간) 단독으로 파헤쳤다.
두사람은 이전까지만 해도 파리, 칸. LA 등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공장소 애정행위(PDA)를 서슴치 않는 완벽한 커플이었다. 교제 1년 끝인 지난 연말 약혼했고, 관계는 더욱 뜨거워져만 갔다. 그러다 둘의 관계가 지글지글 타오른 끝에 그 정점에 이르른 것.
할리우드 라이프는 "두사람이 다른 주파수(wavelengths)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샤를리즈 테론이 "중지, 즉 휴식(breather)"을 선언했다는 것.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숀과 같이 있으면 전임, 상근, 마치 풀타임 일을 하는 것 같다. 그가 화려한 인물이긴 하지만, 매사 심각하고 재미가 부족해 피곤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샤를리즈는 숀과 같이 지내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피로감을 느꼈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측근은 또 "샤를리즈는 아직 숀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그런 강렬한 긴장 분위기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했다. 그녀는 심성적으로 아직 젊고 숀은 매사 규칙대로 한다"고 전했다.
숀 펜은 영화일 외에 자선활동에 몰두하고 있으며, 샤를리즈는 자신에게 에너지를 줄 다른 무엇이 필요했다고 측근은 전한다. 그는 "둘이 따로 떨어져 지내겠지만, 다행히 두사람은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숀 펜(왼쪽)과 샤를리즈 테론이 지난 3월 12일 LA서 열린 영화 '더 건맨' 시사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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