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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시선을 빼앗는 명품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명품 조연이 대거 등장을 알렸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는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수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기하면 내로라하는 명품 연기자들도 다수 출연하게 돼 보는 즐거움을 한층더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승연, 조한철, 이재용, 손종학의 출연이 반갑다. 이들은 사라진 신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에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로 등장해 소름 끼치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승연은 극중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주영(고성희)의 대모 격인 이진숙 역을 맡아 주영을 돕는다.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살고자 하는 역할인 만큼 굴곡진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치열한 연기를 실감나게 보여줄 전망이다.
'고교처세왕', '프로듀사' 등을 통해 맛깔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조한철은 표독하고 잔인한 면을 갖고 있는 악인이었다가도 필요에 의해 도형과 협력하는 독특한 캐릭터 박태규 역을 맡았다. 선과 악을 오락가락 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아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재용은 범죄 조직의 수괴로 사라진 신부 주영의 과거를 쥐고 있는 송학수 역을 맡았으며, '미생'에서 마부장 역을 맡았던 손종학은 전작의 여운을 지울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채업계 대부 강회장 역을 소화하게 된다.
김철규 PD는 "노출의 빈도나 역할의 크기를 봤을 때 현실적으로 캐스팅하기 어려운 배우들이었다. 하지만 대본의 매력을 높이 사서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줬다. 큰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승연 조한철 이재용 손종학.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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