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가 18일 개봉 첫날 13~14만명의 관객이 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영화 관계자는 “낮 12시까지 4만 1,000명의 관객이 들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오늘 하루 13~14만명의 관객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 여파로 극장가가 위축된 분위기에서 이같은 관객 수치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극장가에 관객이 줄었던 시기에 개봉한 영화 ‘표적’(4월 30일 개봉)은 첫날 10만 5,8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탄력을 받은 ‘표적’은 최종 284만 1,78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극비수사’는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곽경택 감독의 안정된 연출, 김윤석과 유해진의 연기 시너지가 맞물려 입소문 효과를 기대케하고 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김윤석)와 도사(유해진)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