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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승기가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가수로 컴백한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 댄스곡 '~하니?'가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댄스곡을 하고 춤을 춘다는 것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고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때 랩과 춤으로 무대를 보였는데, 흑역사로 남아 트라우마가 됐다. 불경랩, 국어책 랩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말에 MC 유희열은 즉석에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고, 이를 본 이승기는 깜짝 놀라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영상을 다 본 MC 유희열은 "트라우마를 여기서 극복해라"고 제안했고, 이승기는 "사실 '~하니?' 안무를 의뢰했는데 내가 생각한 안무가 아니라 캔슬한 상황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는 자신이 생각하는 안무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음악과 함께 온 몸을 활용한 즉석댄스를 선보여 MC 유희열에게 "잔망스럽다"는 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함께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0일 밤 11시 40분 방송된다.
[이승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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