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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미국 영화전문 잡지 인디와이어가 뽑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에 꼽혔다.
17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 88명 비평가의 ‘베스트10’ 투표에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1위에 올랐다고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이 잡지는 “88명 평론가 가운데 63%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1위로 선정했다”면서 “스튜디오가 만든 블록버스터가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잡지는 1위 10점, 2위 9점, 3위 8점을 주는 방식으로 88명의 평론가들의 리스트를 종합해 순위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평론가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1위 또는 2위로 꼽았다.
다음은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베스트 10’ 리스트다.
1. 조지 밀러 감독 ‘매드맥스: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 알렉스 가랜드 감독 ‘엑스 마키나(Ex Machina)’
3.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Clouds of Sils Maria)’
4. 데이빗 로버트 밋첼 감독 ‘팔로우(It Follows)’
5. 피터 스트릭랜드 감독 ‘더 듀크 오브 버건디(The Duke of Burgundy)’
6. 압데라만 시사코 감독 ‘팀북투(Timbuktu)’
7. 로이 앤더슨 감독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8. 리산드로 알론소 감독 ‘도원경(Jauja)’
9.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 ‘트라이브(The Tribe)’
10. 조슈아 사프디, 벤 사프디 감독 ‘헤븐 노우즈 왓(Heaven Knows What)’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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