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박재범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 오픈 1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재범은 18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71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9개, 보기 2개를 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위 배윤호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재범은 지난 2000년 투어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무대에서 우승 경험은 없다. 다만 그는 일본에서 2011년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영한이 4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최진호(현대하이스코)와 이동민은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과 일정이 완전히 겹쳤다. 이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는 중단됐지만, 바이네르 오픈은 개최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활약 중인 국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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