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전북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서 열린 2015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와 붙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어차피 8강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쉬운 팀은 없다”며 “어떤 팀하고 해도 이겨야 4강 그리고 결승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대결이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전북은 2012년, 2013년 그리고 올해까지 가시와를 만나 총 6번 붙어 1무5패의 열세에 있다.
최강희 감독은 “솔직히 가시와를 만났으면 했다. 그런데 감바를 만났다. 철저히 대비해서 4강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전북은 8월 26일 홈에서 8강 1차전을 치르고 9월 16일 원정경기로 2차전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가시와 레이솔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승자와 4강에서 붙는다.
한편, 서아시아에서는 알 힐랄-레퀴야, 알 아흘리-나프트 테헤란이 경기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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