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11일 KIA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린 후 5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양 팀이 0-0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송승준의 초구 120km짜리 커브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역대 14번째 4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넥센은 박병호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