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베테랑 우완투수 서재응(38)이 호투로 건재함을 알렸다.
서재응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이날 경기에서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히메네스에게 볼카운트 2B로 불리할 때 3구째 127km 포크볼을 던진 것이 가운데 높게 제구됐고 히메네스의 방망이에 걸려 들고 말았다.
하지만 서재응은 히메네스에게 한방을 맞은 것 외에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냈다.
1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양석환을 2루수 플라이로 잡은 서재응은 이후 상승 흐름을 탔다. 서재응은 1-1 동점이던 7회말 김병현과 교체돼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없었다.
[KIA 선발투수 서재응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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