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선발투수 정성곤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내려가는 부진 속에 NC 다이노스에 패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19승 48개가 됐다.
이날 kt는 선발 정성곤이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그는 이날 1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이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초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이 부담됐다. 다음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9일부터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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