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롯데가 연승에 실패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6으로 영봉패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시즌 성적 31승 3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선발 송승준이 호투했으나 1회 실투가 뼈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회 박병호에게 내준 투런 홈런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5패(6승)째를 안았다.
이어 이 감독은 "매 이닝 찬스가 있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내일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롯데로서는 0-2로 뒤진 7회초 무사 1, 2루 찬스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롯데는 19일부터 장소를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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