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에 츤데레 매력 폭발 "왜 종이에 손을 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변지숙(수애)을 향한 최민우(주지훈)의 츤데레가 폭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민우는 회사에서 종이에 손을 벤 지숙에게 "어떻게 종이에 손을 벨 수 있냐"며 화를 냈다.

이어 지숙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민우는 지숙에게 반창고를 전해주며 "손 아프단 핑계로 일 안 하면 안 되니까"라며 무뚝뚝한 듯 자상하게 말했다.

이어 지숙와 민석훈(연정훈)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민우는 "서은하씨, 매형하곤 원래 알던 사이였죠. 매형하곤 처음엔 어떻게 만났습니까"라고 물었고, 지숙은 "그게 그렇게 좋게 만난 사이는 아니라서"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이어 민우는 지숙에게 "말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라며 "다 붙였으면 나가보세요. 앞으론 회사에서 다치지 마세요. 보는 사람도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가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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