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35승 31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 선발 송창식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3승)째. 홈런 2방으로 5점을 내준 게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한화는 이용규와 정근우, 김태균, 최진행, 주현상까지 무려 5명이 2안타씩 터트렸으나 적시타 불발로 아쉬움을 남겼다. 무려 12안타 4볼넷에도 2득점에 그친 집중력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잔루가 13개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짧게 말했다. 한화는 다음날(19일)부터 마산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19일 선발투수는 한화 배영수, NC 에릭 해커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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