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히메네스 첫 홈런이 승리의 요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히메네스의 대포, 정성훈의 결승타, 오지환의 쐐기타가 어우러진 LG의 승리였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히메네스는 6회말 중월 솔로포로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으며 1-1 동점이던 7회말 정성훈의 우중간 적시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주자 2명은 물론 상대 실책에 힘입어 자신까지 득점한 오지환의 좌월 적시 2루타는 쐐기타였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히메네스의 첫 홈런과 많이 준비한 수비가 승리의 요인이 됐다. 이번 2연승을 계기로 고생해준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결과를 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LG 히메네스가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2사 후 솔로홈런을 친 뒤 양상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