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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계인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에게 소주 100짝(3,000병)을 선물 받았었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MBC 새 파일럿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16년 만에 만난 MBC 드라마 '왕초'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이계인에게 "상면이 차에 소주가 있더라. 보통 사람들은 차에 양주는 가지고 다녀도 소주는 안 가지고 다니는데, 소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고자질했다.
이에 이계인은 "내가 소주 백 짝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다"라고 으스대며 "태진아가 보내줬다. 자기 아들 이루하고 둘이 소주 광고모델 해가지고"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인표는 "그래서 지금은 몇 짝 남았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동네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내가 다 마셨다. 아~ 그 빈 병! 50짝을 치운다고 생각해봐라. 그거 사람 불러서 다 치우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게인'은 옛 명작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차인표, 송윤아, 이계인, 박준규, 박상면, 홍경인, 최종환, 윤용현, 방송인 현영, 연출 장용우, 소도구 박시종, 동시녹음 이경석, 특수 장비 권성태, 미용 양미희가 출연했다.
[사진 = MBC '어게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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