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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는 언제 6승에 도달할까.
그레인키의 6승 도전이 8경기 연속 실패로 돌아갔다. 그레인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타선이 단 1점도 지원해주지 않으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5월 6일 밀워키전서 7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낸 뒤 무려 8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어느덧 1개월이 훌쩍 넘었다. 그런데 그 8경기서 2패를 안고 찍어낸 평균자책점이 1.99에 불과하다. 8경기 중 무려 7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7경기 중 4경기가 7이닝 3자책 이하 특급 퀄리티스타트다.
5월 12일 마이애미전 7이닝 1실점, 5월 17일 콜로라도전 6이닝 1실점, 5월 23일 샌디에이고전 7⅔이닝 1실점, 5월 28일 애틀란타전 6이닝 1실점, 6월 3일 콜로라도전 6이닝 5실점, 6월 8일 세인트루이스전 6⅔이닝 1실점, 6월 14일 샌디에이고전 8이닝 2실점에 이어 이날 7이닝 무실점까지. 짜고 너무 짠 피칭이었으나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1~3회 퍼펙트로 텍사스 타선을 막아냈다. 4회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카운트 2B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우전안타를 맞았다. 루그너드 오도어에게도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2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아 위기. 그러나 조이 갈로, 미치 모어랜드, 앨비스 앤드루스로 이어진 3~5번 클린업트리오를 연이어 삼진과 범타로 처리했다. 갈로에게 91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고, 모어랜드에게 체인지업, 앤드루스에겐 직구로 승부, 실점하지 않았다.
5회 1사 후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볼카운트 1B1S서 92마일 직구를 구사하다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그러나 한서 알베르토를 초구 직구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앤서니 라나우도를 94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6회 추신수를 포함 삼자범퇴 처리한 그레인키는 7회 앤드루스와 치리노스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모두 안타로 연결됐다. 그러나 상대 주루사로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8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변함 없이 5승2패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1.81까지 내려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인 투수는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1.60), 게릿 콜(피츠버그, 1.78), A.J. 버넷(피츠버그, 1.89), 맥스 슈어저(워싱턴, 1.93), 셸비 밀러(애틀란타, 1.99) 등 6명에 불과하다. 물론 그레인키의 승수는 밀러와 함께 가장 적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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