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니퍼트, 전반기 아웃 가능성도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현재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
김 감독은 "하프피칭이나 캐치볼 거리를 늘리면 그때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전반기 아웃 확률도 반반이다. 길게 보면 전반기엔 나서지 못 할 것 같고, 짧게 보면 7월 초에 복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150km대 초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앞세워 지난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올해는 부상 여파인지 최근 내림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21일 삼성전(6이닝 4실점)과 NC전(5⅔이닝 7실점), 지난 2일 KIA전(4⅓이닝 8실점) 모두 패전투수가 됐고, 7일 넥센 히어로즈전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에 대해서는 "내일 상황이 되면 중간으로 한 번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와잭은 다음날(20일) 1군 엔트리 등록 예정. 이어 김 감독은 "선발로는 예정대로 SK전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내일 비가 오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 원정에서 올린 소득은 계투진이 마운드에서 자신감 갖고 던졌다는 것이다"며 "감독으로서 만족한다. 얻어맞든 아니든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덕주는 괜찮다고 하는데 2~3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어깨 앞 부분에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양의지가 기록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책임감 있게 잘해주고 있다"며 "주전포수로서 잘해주고 있다. 좋은 포수는 투수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도 합격"이라고 칭찬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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