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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개콘-니글니글', 웃긴데 속이 울렁거리신다고요?(인터뷰)

시간2015-06-20 07:09:31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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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제이슨 데룰로의 '위글'(Wiggle, feat. Snoop Dogg)이 울려퍼진다. 이윽고 보기만 해도 부담 백배인 화려한 컬러의 민소매와 핫팬츠로 중무장한 남자 둘이 등장해 웨이브 춤을 춘다. 그들이 춤을 추자 'D라인' 똥배가 물결처럼 출렁인다. 갑자기 음악이 멈추고 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눈다.

"너가 그렇게 잘났어? 너 돈 있어? 차 있어? 집 있어? 근데 왜 이렇게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거야?"

"몰라"

"니글니글니글~~"

짧은 대화가 오고간 뒤 다시 '위글'의 후렴구가 들려온다. 관객들은 이들의 춤사위와 대화를 보고 들으며 어쩔 줄 몰라한다.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관객들. 어떤 이들은 민망함에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들은 표정으로 "왜 민망함은 우리의 몫인가?"를 외치고 있다. "니글니글"이라 외치며 자아도취 댄스를 즐긴 이들은 다시 '자뻑' 대화를 이어가고, 웃음과 민망함은 반복된다.

5월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니글니글'. 생각지 못한 이들의 댄스와 분장, 그리고 충격적인(?) 대사들은 이내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불과 1~2분 남짓한 짧은 코너. 하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니글니글'은 벌써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 중이다. 코너 사이 사이에 투입되는 '브릿지 개그'로 '19금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낸 이들의 무대는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니글니글'의 두 주역 개그맨 송영길과 이상훈을 여의도 KBS에서 만났다. 다행히 무대 의상은 입고 있지 않았다. 이상훈은 "'니글니글' 코너에서 입는 의상은 녹화가 끝나면 바로 반납한다"며 평상복을 입고 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걸그룹도 무대 의상을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맞는 말이다. 그래도 뭔가 '니글니글'한 느낌을 원했던 기자는 작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니글니글'은 송영길이 다이어트를 위해 등록한 권투 체육관에서 우연히 들었던 '위글'에 필이 꽂히면서 시작됐다. 송영길은 이상훈을 찾아가 "이 노래에 춤을 추면 웃길 것 같다"며 새 코너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를 거듭하면서 '니글니글' 속 춤사위가 하나 둘 만들어졌다. 오랜 고민 끝에 코너의 콘셉트도 정해졌다. '허세'와 '자뻑'이었다.

"처음 감독님께 '니글니글' 콘셉트를 말씀드렸더니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오라고 하셔서 막상 가져가봤더니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 많이 웃으신 것 같긴 한데...그래서 수위 조절을 해주셨어요. 의상도 바꿨고요." (이상훈)

'니글니글' 코너를 짜고 검사를 통과한 이들은 곧바로 녹화 준비에 들어갔다. 드디어 5월 20일 첫 녹화 당일.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이상훈은 "제가 그간 섰던 무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반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영길도 마찬가지. 사실 두 사람도 '니글니글'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반응이 좋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자신감도 생겼다.

'개그콘서트'에서 '니글니글'은 두 편으로 나눠 방송된다. 그래서 다른 코너에 비해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간단한 코너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쉽게 만들어지는 코너는 아니다. 송영길은 "짧은 시간 안에 웃겨야 한다. 단타로 웃음의 감동을 배가시켜야 한다. 그래서 웃기는 부분, 깔아주는 대사 하나도 신경을 많이 쓴다. 꽂은 다음 몰아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니글니글'이 항상 좋은 반응만 얻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개그콘서트'는 만 15세 이상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니글니글'은 가만 보고 있자면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동성애 코드 아니냐"고 오해하며 비판을 하기도 한다. 송영길은 "그런 오해를 없애기 위해 춤을 출 때도 우리가 앞 뒤로 붙거나 그런 건 최대한 피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함을 앞세운 '니글니글'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까? 어떤 개그든 소재 고갈에 대한 고민은 있기 마련이다. '니글니글' 역시 이런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혹시 개그우먼들을 투입해 볼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 이상훈은 "물론, 우리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왠만하면 둘이서 하려고 한다. 그 콘셉트는 코너의 힘이 떨어졌을 때 제작진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당장은 둘이 임팩트 위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솔직히 욕심 같아서는 지급 입고 있는 민소매가 긴 팔이 되는 그 날까지 하고 싶어요. 물론, 틀에 일정한 변화는 줘야 하겠지요. 가능하다면 추워질 때까지 하고 싶고요. 하지만 판단은 저희가 하는 게 아니예요. 시청자 분들이 해주시는 거죠." (이상훈)

송영길과 이상훈은 CF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상훈은 "우리 코너가 '니글니글'이니까 '가글가글'로 하면 어떠냐?"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송영길은 "CF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찍으면 좋죠"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요즘 진짜 웃을 일이 많이 없잖아요? 사는 것도 힘들고. 그래도 저희를 보면서 한 번 크게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우리가 일조를 했으면 좋겠고요. 정말 많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그콘서트' 보면서 많이 웃어주세요."

[개그맨 송영길 이상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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