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한화 베테랑 우완투수 배영수(34)가 시즌 4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배영수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출격, 5이닝 2피안타 3실점(비자책)을 남겼다.
피안타보다 실점이 많은 경우는 흔치 않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배영수는 4회말 김종호가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발이 빠른 김종호는 곧 2루를 훔쳤고 배영수는 나성범을 1루 땅볼로 제압했으나 김종호를 3루로 보내는 건 막을 수 없었다.
이어진 것은 에릭 테임즈의 중전 적시타. 그래도 한화가 먼저 3점을 뽑아 리드는 이어졌다. 하지만 테임즈가 2루 도루에 성공, 다시 한번 득점권 위기에 놓인 배영수는 이호준에게 중월 2점짜리 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볼카운트 3B 1S로 불리했던 배영수는 5구째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결과는 피홈런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빠른 공 위주로 승부를 펼친 배영수는 4회 들어 포크볼 등 변화구 위주로 패턴을 변화했지만 끝내 NC의 막강한 중심타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필 이날 맞은 2안타가 모두 득점타로 이어진 것이 어쩌면 배영수에게는 불운일 수 있다.
배영수의 투구는 5회까지였다. 한화는 3-3 동점이던 6회말 박정진을 구원 투입했다. 이날 배영수의 투구수는 75개.
[배영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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