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선수들 집중력, 팬들께 좋은 승리 선물."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32승 35패를 마크했다. 최근 3경기 2승 1패.
이날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8이닝 동안 115구를 던지며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쾌투로 시즌 5승(5패)에 성공했다. 8회까지 2-2 동점이었으나 9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 퀄리티스타트에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아두치는 3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결승득점도 본인 몫이었다. 이성민은 세이브를 따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좋은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그것이 경기장을 찾아준 팬분들께 좋은 승리를 선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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