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7회 등판을 자청했다."
삼성 알프레도 피가로가 올 시즌 KBO리그 첫 10승 투수가 됐다. 피가로는 19일 인천 SK전서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10승(3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14경기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하는 꾸준함을 이어갔고, 115개의 공으로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투구수 타이도 이뤘다.
피가로는 3회 난조 속에 선제 3실점했으나 이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채 7회까지 버텼다. 삼성 타선은 피가로가 내려간 뒤 8회 터지면서 피가로에게 극적으로 10승을 선물했다. 삼성 벤치는 본래 피가로는 7회에 투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피가로는 7회 등판을 자청했다. 7회에 나서지 않았다면 피가로의 10승은 불가능했다.
피가로는 "팀이 동점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조금 더 마운드에서 기여하고 싶었다. 7회 등판을 자청했다.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려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쌓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피가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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