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앞으로 세이브 상황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성민이 지난 2013년 데뷔 후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성민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4-2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등판, 1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실점을 한 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이성민은 4-2로 앞선 9회말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이 몹시 불안했다. 대타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재호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위타선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그러나 정진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고, 정수빈은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김현수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위기였다. 4-3 한 점 차, 그리고 2사 1, 3루였다. 타석에는 한 방을 갖춘 데이비슨 로메로. 그러나 이성민은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로메로를 잡아 경기를 끝냈다. 자신의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순간이다.
이성민은 경기 후 "나도 모르게 긴장했다"며 "앞선 두 타자를 내보내고 나니 정신을 차렸다. 2점 차 리드였기 때문에 한 점 주더라도 막아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를 지켜내서 다행이고, 앞으로 세이브 상황 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성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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