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장시위성의 신규 가요프로에서 한국 이민호 출연 섭외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중국 장시(江西)위성에서 오는 28일 저녁 9시 방송을 시작하는 가요경연 프로 '초급가단(超級歌單.The Playlist)'에 한국 '롱다리 오빠'이자 '세계적 스타' 이민호를 섭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시나 연예, 신화(新華)연예 등 매체서 19, 20일 보도했다.
이 프로는 중국의 여러 히트가요를 총 60여명의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부르며 노래 경연을 펴는 프로그램이며, 대만 가수 장신철, 강육항 등이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은 "'상속자들' 이후 아시아를 풍미해온 이민호는 수많은 중국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흡인력있는 미소와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긴다리로 중국 팬들을 열광시켜왔다"면서 이민호 섭외 계획의 배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민호가 실제로 출연에 응할지는 미지수. 중국 언론은 "이민호가 바쁜 일정으로 한국 예능프로 출연을 삼가해왔던 데다 중국 예능 출연도 여러 차례 사양한 적이 있어 이민호에 대한 접근이 현재 매우 조심스럽다"고 방송사 측을 인용해 전했다.
이민호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모 유명 브랜드가 '초급가단'의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지만 고액의 출연료를 비롯해 이민호가 중국어 노래를 소화해야하는 점 등도 방송사 측에서 현재 고민 중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현지 관련 보도에는 중국의 많은 이민호 팬들이 몰려 이민호에 열광하는 댓글을 달면서 이민호의 출연을 고대하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