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5회말 kt가 2-1로 앞선 상황서 우천 노게임으로 선언됐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kt는 1회초 이대형의 안타와 연속 도루 2개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앤디 마르테의 적시타가 터지며 손쉽게 선취점을 얻었다.
KIA는 곧바로 만회했다. 1회말 신종길의 볼넷과 도루, 김원섭의 1루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KIA는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경기는 5회 균형이 깨졌다. 5회초 kt는 1사 후 이대형의 2루타와 하준호의 번트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상대 투수 필립 험버의 견제구 실책이 나오며 그 사이 3루 주자 이대형이 홈을 밟아 2-1로 kt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는 5회말 KIA 최용규의 타석 때 우천으로 중단됐다. 오후 6시 37분부로 중단된 경기는 결국 1시간여 가량 기다렸으나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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