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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이 버밍엄클래식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할렙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애건 버밍엄클래식 단식 8강전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세계랭킹 43위)에 세트스코어 1-2(6-2 0-6 6-7)로 역전패했다.
첫 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할렙. 그러나 2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잡지 못하고 0-6 완패해 위기에 몰렸다. 3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그러나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여파 때문인지 할렙은 접전 끝 6-7로 세트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랭킹 12위)가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세계랭킹 9위)에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승리했고, 앤젤리크 커버(독일, 세계랭킹 10위)도 카타리나 시니아코바(체코, 세계랭킹 75위)를 역시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쳤다.
사비네 리시츠키(독일, 세계랭킹 19위)는 다니엘라 한투초바(슬로바키아, 세계랭킹 77위)를 세트스코어 2-0(7-6 6-2)으로 무찌르고 4강에 올랐다. 리시츠키는 이날 에이스 10개를 기록하며 한투초바의 추격 동력을 꺾었다.
[시모나 할렙.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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