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이재학(24)이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재학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어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재학은 "계투진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수비에서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마운드에서 잘 던질 수 있었다. 팀의 연승을 이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호투한 비결로는 "직구에 힘이 잘 실려서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터가 잘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재학은 이날 8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2km를 찍었다. 패스트볼 계열과 체인지업의 조화가 어우러진 한판이었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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