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이틀 연속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38에서 .234로 떨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카를로스 로돈과 만났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때려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투수 앞 병살타가 됐다.
이후 두 타석은 삼진이었다. 5회초 2사 2루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1-2에서 89마일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2-3으로 패하며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시즌 성적 37승 32패. 화이트삭스는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29승 38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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