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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프로듀사'는 시청률 17.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3.4%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 탁예진(공효진) 백승찬(김수현) 신디(아이유)의 러브라인이 묘한 결말과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준모는 뒤늦게 예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좀처럼 예진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던 승찬은 자신을 좋아하는 신디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1인 기획사를 차리고 활동 중인 신디와 점점 PD로의 면모를 갖춰가던 승찬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시작을 알리는 듯 환한 미소로 '프로듀사'의 끝을 장식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12.5%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6.4%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프로듀사'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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