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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 동시간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6.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1.4%를, SBS스포츠 야구 '한화:NC'는 2.8%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무한도전'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편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 각자 찾아가야 할 국가들에 대한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던 정준하가 마지막 최고 배점의 문제를 맞추며 우승했고, 다른 멤버들은 모두 자비로 해외 촬영에 임해야 하는 벌칙을 받았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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