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승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조던 스피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체임버스베이 골프클럽(파70, 758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제115회 US오픈 3라운드서 네 사람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써냈다.
2라운드서 현기증으로 쓰러졌던 데이가 3라운드서는 컨디션을 회복, 2타를 줄였다. 전반 2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전반 1타를 잃은 뒤 후반에 타수를 유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한다. 존슨은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했고, 그레이스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면서 이븐파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주춤했다. 버디와 보기 모두 2개씩 기록, 이븐파 70타로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 케빈 나(타이틀리스트)와 함께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케빈 나는 버디와 보기 5개씩을 맞바꾼 뒤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한편, 이번 대회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7타를 잃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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