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 박병호의 동점 홈런과 9회 박동원의 스퀴즈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연패를 기록하지 않으며 시즌 성적 38승 1무 30패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페넌트레이스 전체를 봤을 때 팀이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고 강조했고 경기에 더 집중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염 감독은 "어려울 수 있었던 경기를 박병호 홈런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박동원의 완벽한 작전 수행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넥센은 2-3으로 뒤진 8회말 박병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1사 3루에서 나온 박동원의 스퀴즈 번트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친 넥센은 하루 휴식 뒤 23일부터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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