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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류중일 감독이 말하는 내야수비의 디테일, 그 실체

시간2015-06-23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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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림이 좋아야 경기에 나간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말하는 "그림"은 수비를 하는 내야수들의 모습. 단순히 경기서 드러난 성적을 떠나서, 그림이 좋은 선수가 경기에 자주 나가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런 류 감독은 야수들의 수비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엄격하다. 명유격수 출신인 만큼, 특히 내야수들을 보는 눈이 까다롭다. 류 감독은 21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좋은 내야 수비의 비밀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손과 발의 위치

류중일 감독은 "요즘 내야수들이 자꾸 글러브 밖으로 손가락 1개씩을 빼더라. 글러브가 작으니까 손가락이 아파서 바깥으로 빼는 것이다"라고 했다.(일반적으로 내야수들의 글러브는 외야수들보다 작다.) 류 감독은 자신이 선수생활을 할 때는 손가락을 바깥으로 빼고 수비하는 내야수들이 많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손가락을 전부 글러브 안에 넣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유로는 "주자가 도루를 하면 베이스 커버를 들어갈 때 주자의 스파이크에 손가락을 다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다섯 손가락을 온전히 글러브에 넣어야 공을 받을 때 좀 더 안정적으로 잡아채고 부드럽게 연결동작으로 이어갈 수 있다. 류 감독은 왼쪽 검지손가락을 가리키며 "나는 이 손가락으로 공을 잡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백핸드의 경우 손끝으로 잡는 게 좋다. 그래야 글러브 가운데로 공이 들어온다. 손가락으로 잡을 경우 손등에 맞고 타구가 튈 수 있다"라고 했다. 숏 바운드 처리에 대해서도 "바운드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잡아야 한다. 위로 튀어 오르는 타이밍을 기다리면 안 된다. 다른 곳으로 튈 수 있다"라고 했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되지 않지만, 이런 부분을 지키면 수비의 디테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발의 위치도 중요하다. 류 감독은 "항상 왼발이 땅에 완벽히 착지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유격수, 3루수, 2루수 대부분 왼손에 글러브를 낀다. 글러브 바로 앞에 있는 왼발이 땅에서 멈춰버리면 타구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것. 류 감독은 왼발이 오른발보다 비스듬하게 약간 앞으로 나가더라도 타구 변화에 빨리 대처하기 위해 발이 땅에 착지가 돼선 안 된다는 지론이다.

▲전성기 박진만의 테크닉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SK)은 현대, 삼성 시절 '국민 유격수'로 불리며 한국야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의 수비력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데다 경험까지 풍부하게 쌓으면서 명품이 됐다. 지금도 SK 내야 한 축을 든든히 지켜내고 있다. 류 감독은 "다른 내야수들이 간발의 차이로 주자를 아웃 시켰다면, 진만이는 여유 있게 아웃시켰다. 박진만과 다른 내야수들의 수비력은 딱 그 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박진만은 발이 빠른 내야수는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경기 상황, 타자의 데이터에 따른 예측 수비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났다.

류 감독은 또 하나의 장점을 더했다. "공을 잡고 1루에 던질 때까지의 시간이 가장 짧다. 남들보다 반박자는 빨랐다"라고 했다. 타구를 캐치한 뒤 송구까지의 동작이 군더더기가 없고 빨랐다. 그만큼 빨리 공을 던지면서 타자 주자의 아웃 확률을 높였다. 박진만이 발 빠른 타자 주자를 아웃 시킬 때 보통의 내야수들은 내야안타를 만들어줬다. 심지어 류 감독은 "발이 느린 타자 주자에겐 일부러 송구 강도를 약하게 해서 던졌다"라고 회상했다. 공을 잡고 송구를 할 때까지의 동작이 워낙 빠르다보니 주자의 발 빠르기에 따라 송구 강도를 조절하는 여유까지 있었다는 것. 박진만만이 할 수 있는 디테일한 테크닉. 류 감독은 "요즘 내야수들 중에선 강한울(KIA 유격수)이 좋은 것 같다. 송구 동작이 빠르더라"고 했다.

▲보이지 않는 약속

류 감독은 "야수들도 미리 약속을 하고 경기에 들어간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플라이 볼의 경우 수비수와 수비수 사이로 날아갈 경우 해당 야수들이 약속한대로 움직인다는 것. 류 감독은 "보통 유격수와 3루수,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와 좌익수, 중견수와 우익수가 모두 잡을 수 있다면 유격수와 중견수가 잡는다. 포수와 내야수가 모두 잡을 수 있다면 내야수에게 맡긴다"라고 했다. 이 부분은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

그런데 이 원칙이 실전서 100% 적용되는 건 아니다. 바람이 많이 불 수 있고, 조명 때문에 순간적으로 특정 야수가 타구 낙구 지점을 놓칠 수도 있다. 특정 야수의 스타트가 늦을 수도 있다. 류 감독은 "그럴 때 콜 플레이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콜 플레이는 대부분 자신이 공을 잡을 수 있다면 'OK'라고 외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유격수와 중견수가 모두 타구를 잡을 수 있다면 일반적으로 유격수가 처리하지만 유격수가 'OK'를 외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자신이 타구를 잡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그럴 경우 중견수를 비롯한 다른 야수가 재빨리 달려와서 잡아야 한다.

▲삼성 내야수비의 힘

류 감독의 삼성은 전통적으로 수비력이 강하다. 지난 통합 4연패 원동력 중 하나도 수비력이었다. 올 시즌에도 98.4%로 수비율 3위, 40실책으로 최소 실책 3위. 삼성은 류 감독이 설명한 수비 디테일을 가장 잘 실천하는 팀이라고 보면 된다. 류 감독은 "배대웅 천보성 함학수 오대석 김성래 김용국 강기웅 정경훈 김한수 김태균 김재걸 등 수비를 잘하는 내야수들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류 감독은 은퇴 후 11년간 삼성에서만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류 감독 체제에선 김용국 코치가 꾸준히 수비코치를 맡아왔다. 위에 거론한 수비 레전드들이 지도자로 변신, 고스란히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류 감독은 "삼성수비 DNA다. 선배들이 잘하니 후배들이 보고 배웠다. 그게 지금의 김상수, 박석민, 채태인까지도 이어졌다"라고 했다. 선발라인업도 수비력 위주로 구성하는 류 감독과 그의 수비 지론 속에서 움직이는 삼성 내야수들은 확실히 남다른 수비 노하우가 있다.

[위에서부터 류중일 감독, 삼성 선수들. SK 박진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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